직원들앞에서 표정관리하는 한나지만,
방에 들어오자마자 가방을 던져버리고 소리를 쳐버린다.
당장 짤라버리라고 난리를 치지만,
이미 VC대행사의 얼굴마담으로 언론에까지 소개된 아인을 갑작스럽게 자를 수는 없는 일.
답답하지만 그저 발을 구를 수밖에 !
아인이 걱정된 한부장은 아인의 행동에 무슨 의도가 있었던 건지
당최 왜 그런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아인에게 이유를 묻는다.
그렇지만 아인은 한부장은 모를만한 알쏭달쏭한 말만 ㅋㅋㅋㅋㅋ
열이 바짝 오른 한나는
아빠에게 전화해서 화풀이를 해보려고 하지만,
한나의 충실한 박차장은 회장님에게 고자질은 한나에게 이런 실망할 여지가 될만한 일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그러자 아빠대신 할아버지를 택하는 한나. ㅋㅋㅋㅋ
꿩대신 닭임..
사실 아버지보다도 한수 아니 적어도 세수는 더 보고 있는게 할아버지인데..
평가를 해도 할아버지가 더 평가를 하고. ㅋㅋㅋ
어쨌든 !
할아버지는 고아인의 깡따구를 외려 칭찬하며,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라며
주인보다 머리굴리는 게 신박한 머슴들을 잘 이용하라는 조언.
어차피 머슴인데, 질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할아버지의 머슴발언에 고새 화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한나이다.
ㅋㅋㅋ 진짜 단순함.
고아인의 뒷조사를 하는 한나.
상무가 된 후의 행보를 보고 그 행보에 대한 전후 사정을 박비서에게 듣고는
딱 자기 과라며, 한나는 아인에 대해 강렬한 임팩트를 가지게 된다.
한 편, 사직서를 제출한 은정에게 승진자 명단을 보여주는 아인.
그리고 그 명단을 보고 사직서를 회수하는 은정 ㅋㅋㅋㅋㅋ
사직까지 그렇게 고민을 하더니 승진을 해준다고 하니 바로 저렇게 ㅋㅋㅋㅋㅋㅋ
태세전환하는 모습을 보니
나의 직장생활이 생각나는 구나.. ^^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지에게는 사실대로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슬플 줄 알았더니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아니죠.
큰 행복은 큰 걱정을 덮어버리는 법.
가족들 앞에서는 아직 CD가 되었다는 것도,
사직서 제출을 회수했다는 것도 말하지 못했지만 ...
너무나도 행복한 은정이다.
밥도 막 두그릇씩 먹는다. ㅋㅋㅋ
근데 그 모습이 오히려 걱정스러운 시어머니.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폭식을 해대던 과거의 은정과 유사하다고 착각한 것.
들어올 때 치킨까지 사오라고 지시한다.
되게 좋은 시어머니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승진도 했고 치킨도 맛있는 은정. ㅋㅋ
같은 시각 VC대행사 본사에서 아인은 한나를 본인의 쓸모로 쓸 생각으로, 한 인터뷰를 준비하게 되는데....
그리고 또 같은 시각, 최상무는
VC계열사 마케팅 임원들을 불러모아, 광고주에게 그런 건방진 메일을 보낸
아인에게 제대로된 항의를 하라고 불을 지핀다.
또한 VC그룹 발등에 불이 떨어진 또 하나의 사건.
사돈집안인 우원그룹 회장을 어떻게든 불구속 처리하고 징역을 살지 않도록 하게 하는 것.
그렇게 법무팀 팀장에 어떻게든 해결하라며 압박하고 쪼아대는 비서실장.
자존심을 뭉개면서까지 랄지 랄지 한다.

그리고 똑같이 아래로 조지는 법무팀 팀장.
회사생활이란...

회사에 출근해서 아인의 자리를 정리하던 계약직 정비서는,
자신이 사실은 최상무의 지시로 아인의 비서를 맡게된 건데.. 그 걸 아인이 알고있는 것 같아서 내내 찜찜한 마음이 든다.
결국 양심의 가책을 피하지 못하고
아인에게 고백을 하려고 아인을 찾아가보는데...
이미 모든걸 알고있는 듯이 말하는 아인.
사죄를 해보는 정비서지만, 아인은 증명해보이라고 한다.
너를 내가 해고하지 않을 이유를 .
그렇게 비서에게 과제를 잔뜩 안겨주고,
아인은 한나에게로 향한다.
아인은 한나에게 한 인터뷰 대본을 건내게 되고,
그 인터뷰에는 한나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할 만한 문구가 있었다
'차기 부회장'
오빠와 부회장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는 만큼,
아니 오빠가 거의 확정이고, 자기가 뺏어야하는 자리인 만큼
'차기 부회장'이라는 단어는 한나에게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예리한 박차장은 그런 단어에만 속지는 않았다.
광고주에게 그런 메일을 보냄으로써 일종의 '역린'을 건드린 건 고아인인데..
그 뒷처리는 한나에게 맡기는 모양새로 보였기 때문.
그러나 결국 화려한 말빨로 박차장과 강한나 둘 다를 설득해내는 아인.
한나는 기분좋게 인터뷰를 준비하게 된다.
그시각 그것도 모른채 최상무는 최상무대로 고아인을 박살낼.. VC계열사 마케팅 임원들의 목소리에 힘을 내줄 포스터를 은밀하게 만들라고 지시하는데...
뒤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인은 판을 좀 더 키워본다.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 포스터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국은 한나를 향한 비난의 포스터를 로비에 광고하고 있던 권우철.
그 포스터를 보고 가장 열받은 인물은 다름아닌 한나.
그리고 편안하게 2층에서 관전하고 있는 아인.
모두가 아인의 뜻대로 움직여준 것. ㅋㅋㅋ
이렇게 대행사 드라마 5회가 끝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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